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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

클릭 몇 번만 해주면 5억 준다._돈

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던가, 힘들게 입사한 신입 브로커에게 거액의 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.

 

넷플릭스_돈

 

* 본 글에는 개인적인 의견과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영화를 보기 전이라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.

주식시장에서 잃은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잃은 만큼 많이 벌고 부자가 된 사람도 있다는 얘기겠죠. 그래서 주식의 유혹에 항상 흔들립니다. 계층 이동이 더욱 어려운 이 시대에 주식의 세계에서는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늘 있어 보이니까요. 

증권사에 막 입사한 가난한 신입(류준열 배우)에게 큰 돈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주어진다면 마다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겠습니까. 이 신입브로커에게는 손가락으로 몇 번만 클릭해주면 5억이 생깁니다. 

 

정작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준 선배는 일 잘해주는 후배 덕분에 일거리를 잃게 됩니다. 이래서 언제든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나 봅니다.

단숨에 신입은 거래 순위 1위로 등극하고 성공가도를 달립니다. 그러나 하루에 500억이라는 큰돈을 매수하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조사국에서는 이상 거래를 감지합니다. 하필이면 수석 검사에게 이 신입은 눈에 띄게 됩니다.

걸려서 감옥 가거나 위험 세력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는 이 신입 브로커 조일현은 어떻게 될까요? 

 

때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만큼 돈을 벌고 싶을까? 라며 돈보다 목숨의 가치에 무게가 더 실리는 때가 있지만 막상 돈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는 경험을 많이 하다 보면 목숨보다 돈의 가치가 더 커 보일 때가 있습니다.

 

살아있을 때 돈이 의미가 있지만 죽을 때는 돈은 만져본 종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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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       도 : 2019년

러닝 타임 : 115분

추천 별점 : ★★★☆☆

한 줄 후기 : 주식의 점상, 장대양봉을 만드는 세력이 궁금하다면 영화 추천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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